DL이앤씨, 자양7구역 재건축 수주…3607억원 규모

데일리한국 2024-10-14 17:12:06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 사진=DL이앤씨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DL이앤씨가 공사비 약 3607억원 규모의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1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자양7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2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원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양7구역은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한 사업지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및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며,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다양한 학군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DL이앤씨는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은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강을 담은 프레임 디자인을 더한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e편한세상만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파크’,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100% 확장형 프리미엄 주차공간 등 수준 높은 설계가 반영된다. 더불어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의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