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킨텍스는 국내 뷰티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위한 '2024 K-뷰티엑스포코리아'를 오는 17∼19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참가기업과 중국, 대만, 베트남에서 단체관을 마련했다.

또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태국 등 총 13개국 416개 사가서 600 부스 규모로 참여해 지난해보다 130% 이상 확대된다.

특히,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46개국 110개 사의 뷰티 기업을 초청했으며 행사 첫날 코스트코 미국 본사 부회장 참관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쿠팡과 SSG닷컴, 롯데홈쇼핑 등 주요 유통 40개 사를 초청해 입점을 지원하는 '유통 MD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화장품 OEM 협회'가 마련한 단체관에서는 완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했던 OEM·ODM 기업들의 특화된 제조전략을 살펴볼 기회가 제공된다.

참관객들을 위한 각종 콘퍼런스도 열린다.

북미 시장 공략과 유럽 E-커머스 등 글로벌 시장개척 'K-뷰티 인사이드 콘서트'가 진행되며 알리바바 코리아, 도우인(틱톡) 본사 담당자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의 입점 방법과 진출 전략에 대한 팁도 확인할 수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K-뷰티 수출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킨텍스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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