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초·중등 영어교사 창의융합 교수 역량 강화

데일리한국 2024-10-14 16:26:58
14일 대전 관내 초‧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생들이 대구 UCC센터에서 창의융합 영어 교수 역량 강화 과정 국내위탁연수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14일 대전 관내 초‧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생들이 대구 UCC센터에서 창의융합 영어 교수 역량 강화 과정 국내위탁연수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14~18일, 내달 25~29일까지 총 10일간 초‧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생 11명을 대상으로 대구 UCC센터에서 창의융합 영어 교수 역량 강화 과정 국내위탁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내용 언어 통합 학습(CLIL)을 통한 창의융합 영어 교수 역량 개발을 목표로 시행된다.

특히, 이번 위탁연수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각 5일간 30시간씩 운영되며 기본단계에서는 PBL과 CLIL의 이론적 배경과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기본적 지식 함양을, 심화단계에서는 함양된 지식을 활용한 실제 영어 수업 설계 및 모의 수업을 통해 영어 교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현재 교수·학습 현장에서 중요한 에듀테크로 자리잡은 생성형 AI의 종류별 실습과 활용을 통해 교사들의 AI기반 영어 수업 전문성 신장을 도모한다.

아울러 대구와 인근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활용한 장소기반학습을 통해 영어학습 소재를 범교과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대한 교사들의 리서치 역량을 강화시키는 수업을 단계적으로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연수원 김용옥 교원연수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영어 수업 및 의사소통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초·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 및 국외연수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영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