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맘스터치가 첫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DT) 매장인 ‘맘스터치 석수역 DT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석수역 DT점은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 지상 2층, 약 90석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문을 연다. 경인고속도로 진입로에 위치해 출퇴근과 나들이를 위한 차량 접근성이 용이하다.

회사는 매장 안착을 위해 ▲서비스 타임 단축을 위한 베스트 메뉴 중심의 판매 라인업 ▲DT, 조식 등 메뉴 이원화 운영 ▲최적의 품온 관리 설비 및 컨베이어벨트 도입 등 DT 전용 주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메뉴는 ‘싸이버거’를 비롯한 인기 버거 14종과 시그니처 치킨인 ‘빅싸이순살’ 등 치킨 6종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했다. 업계 최초로 조각 피자를 DT 메뉴에 도입하며,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스크램블버거 2종(딥치즈·불고기) 등 모닝메뉴도 운영한다.

회사는 대기 시간 최소화를 위해 일본 시부야 맘스터치와 서울 명동점에 적용된 ‘컨베이어벨트’를 DT 매장에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수요 예측에 기반한 주방 운영과 최적의 냉장식품 온도 관리 설비로 제조 시간을 단축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핵심 상권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제품 경쟁력을 집약해 첫 DT 매장이 탄생했다”며 “이번 매장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 제주도에 2호 DT 매장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상권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