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북구청,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 협약

데일리한국 2024-10-14 15:35:23
경성대학교가 북구청과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가 북구청과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경성대학교가 지난 8일 학교에서 부산 북구청과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 성열문, LINC 3.0 사업단 교수 성화진, 부산광역시 북구청 일자리경제과장 이유덕,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장 이은화, 일자리경제과 주무관 박하나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경성대와 북구청은 지자체와 연계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형 교육 모델 발굴 및 지역⸱산업체⸱대학 간 협업 모델 구축을 약속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경제 및 지역 산업⸱문화 등 구정 홍보 체계를 만들고, 경성대 특화분야(인문사회예술 및 영상문화콘텐츠) 집중 협력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모델 발굴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을 운영하며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기초지자체별로 지역사회를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올해 1학기에는 ‘남구 용호별빛공원’과 ‘문현동 곱창골목’, ‘수영구 청년 참여 마일리지 제도’, ‘중구 항만 검수원과 국제시장’, ‘해운대구 워케이션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는 총 12개의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각 지자체는 제작된 영상을 SNS,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성열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부산권 기초단체 간의 협업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앞두고 필수 과제가 됐다”라며 “협약식을 체결한 부산 북구청과 한층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이루어내 기초단체 차원에서부터 지역혁신이 진전 및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