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은 10월 유방암 캠페인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부산대어린이병원 지하 1층 새싹홀에서 '2024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건강강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유방암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양산부산대병원 유방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를 다시 시행한다.

건강강좌는 ▲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와 수술 후 관리(강석경 유방외과 교수) ▲ 항암관리(김재준 혈액종양내과 교수) ▲ 유방암 환자의 비만, 체중관리(조영혜 가정의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유방암 환자들의 재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을 주제로 필라테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유익한 시간도 갖는다.

정윤주 양산부산대병원 유방센터장은 "국내 여성 암 발명률 1위인 유방암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며 "많은 여성에게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 치료에 대한 정보와 치료, 치료 후 관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이번 건강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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