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가을철 불법행위 집중 단속

연합뉴스 2024-10-14 15:00:31

무등산에 가을이 성큼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단풍철에 접어드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을철 탐방객이 증가하면서 도토리 등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고지대 샛길 출입, 진입로 불법주차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비박이나 야간 등반, 샛길 출입 행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야간 특별단속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자연 자원이 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탐방객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