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14일 첨단재생의료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병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최근 생체 의료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규제자유특구 후보 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동구 대학병원 지역, 서구 병원 밀집 지역, 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 등 약 90만평을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조성할 방침이다.

최종 특구로 지정되면 2026년부터 4년간 특례를 적용해 실증할 계획이다.

실증사업 주관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하며 해외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첨단재생의료 시술을 국내에서 실증해 환자 치료권을 확대한다.

또, 광주시 주력 산업인 생체의료산업과 접목해 첨단재생의료 실증 연구 개발(R&D)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세포치료와 조직공학 치료, 융복합 치료, 엑소좀 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실증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고 첨단재생의료 실증센터를 조성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e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