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친 일상에 위로를"…유형별로 즐기는 삼다수 팝업

데일리한국 2024-10-14 14:50:10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1층 전경. 사진=천소진 기자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1층 전경. 사진=천소진 기자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제주삼다수의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심리상태를 반영한 간단한 유형을 검사를 먼저 해야 한다. 

14일 방문한 기자도 검사를 통해 ‘거친 파도형’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평온하게 가라앉힐 60도의 따뜻한 차와 떡을 건냈다. 잠시 차와 다과로 마음을 달래고, 본격적으로 맞춤형 체험 공간으로 안내가 시작됐다.

제주삼다수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브랜드 팝업 ‘잔잔한 일상의 새로운 물결, 웨이브’를 진행한다.

팝업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1020세대 및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써 마련됐다. 현재 본인의 일상이 어떤지를 간단히 체크하면 이에 맞는 삼다수만의 위로와 작은 변화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팝업스토어 1층에 마련된 유형 검사. 사진=천소진 기자 팝업스토어 1층에 마련된 유형 검사. 사진=천소진 기자

체험 공간은 3층 규모의 실내외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간단한 유형 검사를 통해 5가지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잔잔한 호수형’, ‘시원한 바다형’, ‘거친 파도형’등 각자의 성향에 맞춘 삼다수 시음 서비스가 제공된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면 유형에 따라 다른 시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천소진 기자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면 유형에 따라 다른 시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천소진 기자

차를 마신 후 양옆 벽면에 설치된 포토존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유형별 게임과 굿즈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게임은 ‘레이즈 웨이브’로 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어진 도구에 공을 얹고 7초 안에 지나가는 게임이다. 성공 시 잔망루피와 협업한 이색 선물을 증정한다.

‘럭키 웨이브’는 준비된 공을 핀볼에 넣고 본인의 유형에 맞는 통에 들어가게 하면 된다. ‘세트 웨이브’는 고리 던지기로, 본인 유형에 필요한 영양분이 쓰인 삼다수 물병에 고리를 던져 넣으면 된다.

마무리로는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설문만 진행하면 된다. 설문 결과를 관계자에게 보여주면 유형에 맞는 굿즈와 위로의 문구가 담긴 라벨을 삼다수 병에 붙여 제공한다.

방문객이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천소진 기자 방문객이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천소진 기자

이밖에도 제주의 감성을 담은 포토존, 제주삼다수 친환경 히스토리존, 방명록존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3층 루프탑에서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등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 당시 1차 24명을 모집하는데 약 1000명 가까이 신청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거운 프로그램이다.

삼다수는 이번 팝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뿐만 아니라 삶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팝업을 통해 삼다수와 일상 속 작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다수는 고객의 일상에 더 큰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외관. 사진=천소진 기자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외관. 사진=천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