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대형모빌리티용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 완료

데일리한국 2024-10-14 11:57:49
진해신항 대형모빌리티용 화물차 수소충전소. 사진=창원시 제공  진해신항 대형모빌리티용 화물차 수소충전소.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데일리한국 박유제 기자] 창원시 진해구의 화물차 주차장 부지 안에 대형 모빌리티용 화물차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창원시의 10번째 수소충전소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진해구 용원동 화물차 주차장 내트럭하우스(주)에 대형 모빌리티용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 대형 수소차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해신항 일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진행돼 온 화물차 수소충전소는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부산항만공사,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가 참여하고 있다.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는 Tube-Trailer형 기체 수소충전방식으로, 시간당 최대 180kg (90kg/hr x 2line) 압축·저장능력과 충전 설비 3기를 보유하고 있어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모빌리티용 수소차량의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지역 내 수소 관련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함께 향후 보급될 대형모빌리티용 수소차량에 수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