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 활성화 및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유·초·중·고 교(원)감 역량강화 연수  사진=장성교육지원청 제공

[장성(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교(원)감 28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자치 활성화 및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유·초·중·고 교(원)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교(원)감의 관리 역량 강화와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첨단 기술 체험과 공감과 소통을 통한 학교 관리자의 리더십 향상을 주요 목표로 삼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의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첫째 날에는 구글코리아를 방문하여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한 미래교육 준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후 인사동에서 전통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문화와 예술경험을 통해 이를 바탕으로 한 학교 교육과정의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김 모 교감은 “미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고,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선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의 변화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준비를 돕고, 학교 자치 활성화를 통해 감동을 주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교(원)감들이 학교 현장에 혁신적인 교육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학교 자치와 미래교육의 조화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