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 참가

데일리한국 2024-10-14 13:44:58
한국타이어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 참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 참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16일 글로벌 시험·기준 전문업체 스미더스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타이어 기술의 획기적인 혁신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순환 경제 등 지속 가능한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업계 전문가들이 타이어 산업의 미래를 위한 지식 및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원료 적용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동시에 ISCC 플러스 인증 등 성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ISCC 플러스는 지속가능한 원료와 제품의 순환성을 위한 자발적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 및 최종 제품까지의 전체적 과정에 대한 투명하고 철저한 심사 및 검증을 거친다. 

또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 바이오-서큘러 합성고무, 재생 카본, 천연 및 인증 레진, 인증 카본블랙, 재생 스틸 코드 등 재생가능 원료나 재활용 원료들을 활용해 기존 타이어 재료들을 대체하고 있는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금산공장에서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헝가리공장도 해당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