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연합뉴스 2024-10-14 13:00:25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 재난관리평가서 대통령 표창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으로, 이는 용인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행안부는 매년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와 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운영과 전국 유일의 경찰·소방·교육·행정 분야 안전 협업 모델인 '안전문화살롱'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억4천500만원과 포상금 1천300만원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책을 펼친 결과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비, 범죄 예방, 침수 예방, 폭염 대응,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9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종합평가'에서도 경기도 1위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4억5천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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