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00대서 상승폭 축소…코스닥 하락

연합뉴스 2024-10-14 13:00:22

기관 '사자' 지속…반도체주·금융주 강세

외인 순매도 전환…이차전지주 약세

국내 주식 시장 (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4일 장중 2,600대에서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86포인트(0.42%) 오른 2,607.7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72포인트(0.22%) 오른 2,602.63으로 출발해 장 초반 2,626.6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기관이 60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3억원, 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78%), 음식료품(0.82%), 전기전자(0.73%) 등이 오르고 있으며 화학(-1.09%), 철강 및 금속(-0.65%)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52%), SK하이닉스[000660](0.91%) 등 반도체주가 장 초반 대비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중이며 KB금융[105560](4.93%), 메리츠금융지주[138040](3.24%), 하나금융지주[086790](4.59%) 등 금융주도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70%), POSCO홀딩스[005490](-1.77%), 삼성SDI[006400](-3.75%) 등 이차전지주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4포인트(0.73%) 하락한 765.3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2%) 내린 770.85로 출발해 소폭 상승 전환했다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3.10%), 에코프로[086520](-3.22%), 알테오젠[196170](-2.07%), HLB[028300](-4.82%) 등이 내리고 있다.

휴젤[145020](3.1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99%), 리노공업[058470](0.81%)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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