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분양 일정…동작구 수방사 본청약 돌입

스포츠한국 2024-10-14 11:41:45
동작구 수방사 조감도 ⓒ국토교통부 동작구 수방사 조감도 ⓒ국토교통부

[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10월 셋째 주 주요 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이번 주에는 공공분양 단지인 ‘동작구수방사’ 본청약이 진행되는 등 전국 7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7개 단지, 총 1643가구(일반분양 91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원에 ‘동작구 수방사(본청약)’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263가구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39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이날 특별공급(30가구)을 시작으로 15일 일반공급(9가구)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분양 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8억7225만원)보다 8000만원가량 오른 9억5000만원대로 책정됐다. 

동작구 수방사의 경우 지난해 6월 진행한 사전청약에서 255가구 공급에 7만2000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공급은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645대 1로 마감해 이번 본청약에도 많은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시기(예정)는 2028년 12월이다.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도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서울 양천구 ‘어반클라쎄목동(13가구)’ 14~15일 △중앙하이츠 강동(26가구)은 15~16일 △검단신도시 예미지 더 시그너스(3가구)는 16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임의공급 청약도 진행된다. 경기도 오산시 ‘오산세교 하우스토리 더센트럴(31가구)’이 15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동두천시 ‘브라운스톤 인터포레’ 단지에서는 29가구에 대한 청약을 16~18일까지 진행한다. 경기 부천시 ‘역곡역 아테움 스위첸’은 4세대를 대상으로 16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 단지에서는 84~153㎡ 381가구가 공급된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과 1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2일이며 계약일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다.

전남 목포시 ‘하당 르파르크 시그니처’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로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84~141㎡ 70가구 중 일반 물량은 62가구 특별공급 물량은 8가구다. 충남 천안시 ‘직산역 서희스타힐스’ 단지에서는 조합원 취소분 3가구가 공급된다. 17일 1순위, 18일 2순위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편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이 열린다. 기존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