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내린 5세 아이, 싱크홀로 ‘쑥’…놀란 엄마 곧바로 뛰어들어

데일리한국 2024-10-14 11:12:25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루마니아에서 5살 아이가 차에서 내리던 중 싱크홀(땅 꺼짐 현상)로 차와 함께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한 골목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5살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길 한 쪽에 차를 세우고 아이를 뒷좌석에서 내려줬다

그런데 아이가 내리자마자 땅이 갑자기 밑으로 꺼지며 아이와 차량이 구멍으로 빨려 들어갔다. 옆에 있던 엄마는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곧바로 구덩이 안으로 뛰어들었다. 다행히 모자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됐다.

당국은 지하 파이프라인 누수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침식되면서 땅이 꺼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