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7일부터 75세 이상 운전자에게 고령운전자 스티커를 나눠준다고 14일 밝혔다.
스티커에는 '어르신 운전 중'이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으며, 고무자석 형태로 제작돼 차량 뒷면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눠준다.
시는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확산해 관련 사고를 9%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70∼74세 시민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75세 도달 전까지 매년 현금 15만원을 주고, 75세 이상인 경우 1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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