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장애인 학생·가족 대상 숲 힐링 프로그램 열어

연합뉴스 2024-10-14 11:00:39

대전특수교육원 장애인 학생 가족 숲 힐링 프로그램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특수교육원이 지난 12일 충북 진천 치유의 숲에서 특수교육 대상자 13가족 38명을 대상으로 숲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중·고교생과 비장애인 부모, 형제자매와 함께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심리·정서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장애인 학생도 체험이 가능한 트리 클라이밍 놀이를 하거나,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다도와 숲 명상, 맨발 걷기 체험 등이 이어졌다.

권순오 대전특수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