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제8기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에 윤민섭 현 도당위원장이 당선됐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 7∼11일 진행한 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윤 위원장이 98.7% 찬성으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춘천시위원회 지역위원장 선거에서도 97.5%의 찬성표를 얻었다.

윤 위원장은 "정의당이 원외 정당이 됐지만 정의당이 강원도에서 해야 하는 역할은 더 커지고 있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원과 춘천시민의 힘으로 일군 정의당 최초 강원도 내 지역구 기초의원 당선 경험을 살려 2026년 지방선거에서 더 많은 당선자를 만들고 최초 재선의원의 꿈도 이루겠다"고 밝혔다.

도당 부위원장에는 김희정 현 도당 부위원장이 94.9%의 찬성표로 당선됐다.

정의당 8기 임원들의 임기는 2026년 9월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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