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첫 美 투어 성료…전 회차 매진 ‘기립 박수’까지

스포츠한국 2024-10-14 10:23:46
사진제공=스튜디오잼 사진제공=스튜디오잼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데뷔 첫 미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에서 ‘미주 중앙일보 창간 50주년 기념 LA 콘서트’를 개최하고 미국 투어 ‘라포엠 2024 USA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워싱턴 D.C, 텍사스 코펠, 로스앤젤레스 등 3개 도시에서 열린 ‘라포엠 2024 USA 투어’는 전 회차 매진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제공=스튜디오잼 사진제공=스튜디오잼

미니 2집 타이틀곡 ‘The Fire’로 공연을 시작한 라포엠은 ‘The Rose’, ‘Nelle Tue Mani’, ‘오, 사랑’, ‘눈부신 밤’ 등 화려한 4중창을 선사했다. 이어 리키 마틴의 ‘Livin' la Vida Loca’를 라포엠만의 색깔로 편곡해 미국 투어만의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박기훈은 ‘Champagne’을, 정민성은 ‘지금 이 순간’을 열창했고, 최성훈은 ‘Lascia Ch'io Pianga’를, 유채훈은 ‘Il Mondo’의 무대를 꾸며 멤버 개개인의 보컬 매력을 선사했다.

사진제공=스튜디오잼 사진제공=스튜디오잼 사진제공=스튜디오잼 사진제공=스튜디오잼

라포엠은 첫 미국 투어에서 20곡 넘게 노래하며 현지 팬들의 함성과 기립 박수를 쏟아냈다.

라포엠은 “오랜 시간 준비했던 미국투어가 성공적으로 잘 끝나서 정말 뜻깊고 기쁘다. 팬 분들의 응원에 힘을 더 얻게 되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더 많은 도시에서 인사드리고 싶다. 행복하고 감사한 추억을 남기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 투어 성료에 이어 라포엠은 26~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LA POEM SYMPHONY’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