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외국인 유치 관광자원 홍보⸱협력 방안 모색

데일리한국 2024-10-14 10:36:38
말레이시아 여행사 관계자들이 동의보감촌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제공 말레이시아 여행사 관계자들이 동의보감촌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경남)=데일리한국 박종식 기자]산청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군은 말레이시아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난 9~13일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팸투어에서는 산청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초청 기관과 협력 및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지리산 등반을 비롯해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을 찾아 한복 입기, 김치 만들기,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말레이시아 여행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이번 팸투어가 산청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옥분 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로 말레이시아에 산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이 개발되길 기대한다”며 “2025 산청방문의 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증가할 수 있도록 해외 여행사 간 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