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다녀갔다"…컬리, 첫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 성료

스포츠한국 2024-10-14 09:50:39
ⓒ컬리 ⓒ컬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컬리가 지난 10일부터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첫 오프라인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랑콤, 설화수, 키엘, 러쉬, VT, 뮤스템 등 90여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개장 첫날 1시간 만에 2000여명의 관람객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추가 오픈한 티켓 역시 다음날 오전 바로 매진됐다.

특히 19~29세대가 친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1929 PASS’ 티켓이 조기 완판되는 등 행사 개최 전부터 20대의 관심이 높았다. 4일간 소셜미디어에 ‘컬리뷰티페스타’, ‘컬뷰페’ 등 관련 해시태그로 업로드 된 콘텐츠만 1만6000건이 넘었다.

행사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참여한 프레스티지관과 기술력과 가치를 알리는 이노베이션관으로 나눠졌다. 프레스티지관에서는 전문성이 돋보이는 고객 맞춤 케어 서비스와 아티스트 쇼 등을 선보였다. 전속 아티스트 메이크업 쇼를 매일 진행한 ‘헤라’는 쇼 종료 후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정 메이크업을 제공했다.

이노베이션관에서는 뷰티컬리 앰플 1위 브랜드 ‘프란츠’는 신제품 ‘EGF’ 볼륨 앰플이 처음 공개됐다. 라로제’는 재생지를 활용한 부스기획으로 자연주의 철학을 전했다. 브랜드들의 노력은 온라인 매출로도 이어졌다. 프란츠 신상 앰플은 공개 첫날 완판을 기록했고, 라로제는 뷰티컬리 입점 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페스타 기간에 맞춰 동시 진행한 온라인 기획전 또한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빛을 발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컬리 만의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해 온 좋은 상품과 브랜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나흘간의 여정을 발판 삼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