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4거래일 만에 2% 상승해 6만원선 회복

데일리한국 2024-10-14 09:56:53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삼성전자가 4거래일 만에 6만원선으로 올라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53%) 오른 6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소폭 반등에 성공하면서 주당 6만 원 선을 회복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3·4분기 잠정 실적에서 '어닝 쇼크'가 발생해 외국인들의 매도가 시작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3거래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삼성전자 주식 10조 699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는 1143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오직 개인 투자자만 1조553억원어치 담았다.

그 결과 지난 10일에는 1년 7개월 만에 5만원대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날인 11일에도 5만원선(5만9300원)에서 장을 마무리했으나 이날 개장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6만원대를 회복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