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주차된 트럭 들이받아 차량 화재…인명피해 없어

연합뉴스 2024-10-14 09:00:30

승용차 화재 사고 (PG)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 화재로 이어졌다.

14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목포시 옥암동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승용차에 불이 붙어 전소되고 화물차도 일부 소실됐다.

승용차에는 A씨와 함께 동승자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불이 번지기 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및 방조 혐의로 A씨와 동승자를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