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형 청소년 스마트&아트 축제' 연다

연합뉴스 2024-10-14 08:00:28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소년과 가족이 미래 기술부터 문화예술 활동까지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스마트&아트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미래 기술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여는 이번 축제는 창의인재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서초구가 만든 '서초형 청소년수련관 특성화 운영계획'에 따라 전국 최초로 마련된 축제"라고 소개했다.

서초 스마트 유스 페스티벌

우선 오는 19일 서초스마트유스센터에서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2024 스마트 유스 페스티벌 - 헬로 퓨처'를 연다.

▲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 팝드론 대전 ▲ 인공지능(AI)으로 노래 만들기 ▲ 코딩 방 탈출 ▲ 로블록스 미션 ▲ 확장현실(XR) 액션플로어 ▲ 모션인식 스포츠 ▲ 주간 태양계 천체 관측 등 10가지 체험존이 준비된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메타버스 K팝 스타 메타버스 콘서트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비비힐 아트페스티벌

오는 26일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는 '비비힐 아트페스티벌-더 컬러'를 개최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 문화예술특화 시설·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제공하는 축제라고 구는 설명했다.

목공 체험, 디지털 드로잉, 도예 등 체험활동은 물론 관객이 참여하는 대형컬러링, 야광봉 댄스, 가면무도회, '사일런트 책멍'(야외도서관) 등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형 '스마트&아트 유스센터' 특화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혜롭게 진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대형 실감미디어, VR체험존 등 스마트기술 체험∙교육 시설을 갖추고 스마트유스센터 모델을 구축한 곳으로, 전국 170여개 기관에서 시설·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방배아트유스센터는 창작아트룸, 미디어아트룸, 뮤직룸, 무비룸, 공연장 등 문화예술 특화시설을 구비한 청소년수련관으로,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문화, 예술, 창작 분야 72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