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평동에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짓는다...2026년 완공

데일리한국 2024-10-14 01:49:46
도개면에 위치한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사진=구미시 제공 도개면에 위치한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가 원평동에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을 추가로 짓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설은 총 1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면적 812㎡, 시설물 300㎡ 규모로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중증 및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긴급 돌봄과 일상적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운영 법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구미시가 운영 중인 단기 거주시설은 1곳에 불과해 추가 시설 확충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거주시설 신축 사업에 신청, 9월 말 최종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지 체감도 증진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