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경로당 30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연합뉴스 2024-10-14 00:00:58

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로당 30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한다고 13일 밝혔다.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대표적 응급 장치지만 경로당에는 보급률이 낮았다.

구는 11월까지 30개 경로당(목동 9개소, 신월동 5개소, 신정동 16개소)에 AED를 설치할 예정이다.

AED 위치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응급상황에 놓인 어르신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용 방법 교육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