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

데일리한국 2024-10-13 21:00:32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제3차 대한의사협회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협의회장 김택우)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가운데 협의회 정례 회의 후 13일,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현충원 참배식은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의료대란의 엄중한 시국에 대한민국을 수호하던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의료를 지켜내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행사를 준비한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은 “의료대란의 시기에 정례 회의만 진행하는 것보다 대전현충원에 방문해 참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으로 참배를 준비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원들과 함께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원들과 함께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이어 “이러한 대한민국에서 의료는 사실상 세계 최고였으나, 최근 정부의 일방적 의대증원 발표 이후 심각한 의료 혼란을 겪고 있다”며 “현충원 참배를 통해 대한민국 의사로서 대한민국 의료를 지켜내겠다는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현충원 참배를 주관한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권흥주 회장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서해수호 55용사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참배와 더불어 의미를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권덕순 작가가 캘리그라프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권덕순 작가가 캘리그라프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현충원 참배 후 대전의 권덕순 작가가 캘리그라프 공연에서 ‘시간과 시대를 초월한 숭고한 사명감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을 이루는 위대한 원동력이다’라는 메시지를 의료계에 전했고 공연 후 작품을 대한의사협회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참배를 주관한 호국보훈기념사업회 권흥주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전현충원 찾아  참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참배를 주관한 호국보훈기념사업회 권흥주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현충원 참배를 주관해 준 호국보훈기념사업회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소정의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