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 물류전문가 초청 릴레이 27차 특강 가져

데일리한국 2024-10-13 19:28:37
초청 릴레이 27차 특강 모습. 사진=경북보건대 제공 초청 릴레이 27차 특강 모습. 사진=경북보건대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보건대(총장 이은직)에서는 '김천! 스마트물류가 답이다'란 주제로 27차 물류기업인 특강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업인 초청 특강에서 김영근 파스토 경영관리실장은 '스마트물류와 로보틱스의 기업실무와 운영방법론 선행학습'이란 내용으로 강의를 했다. 

특강에서는 스마트물류의 개념과 핵심요소를 국토교통부 제1호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파스토 풀필먼트센터의 실무적 운영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글로벌 첨단 물류로봇과 자동화설비를 운영 방식과 방법을 소개하며 기술의 발전에 따른 미래의 물류전문가 인재상에 대한 강의도 포함됐다.

김 실장은 "로보틱스를 포함한 물류 자동화의 핵심은 데이터에 기반한 물류 특성 분석과 그에 맞는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므로 기술의 발전과 함께 물류 전문가 및 중간관리자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물류 패러다임 흐름에 맞춰 기업물류 운영 프로세스 방식을 활용할 수 있는 물류 중간관리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한편, 입학이 취업 및 자격증과 연결되는 경북보건대 스마트물류과는 남부권 물류거점도시로 선정된 김천시 특화분야인 물류 협력학과로, 김천시, 김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화 분야로 물류 산업이 지정됐다. 

올해까지 3년간 총 5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시대 ICT 물류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학과 교육과정에는 산업체인사 초청특강 등 기업 실무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입학과 취업이 연결되는 원스탑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