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오나미 "뇌 신경 혈관 손상에 안면 마비…아기 갖고 싶어져"

데일리한국 2024-10-13 16:12:40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뇌신경 혈관 손상으로 안면 마비를 겪으면서 달라진 가치관을 고백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제이쓴과 준범이 오나미, 박민 부부를 만난 다. 

이날 오나미는 준범이에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웃음을 지으며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지금은 괜찮지만 최근 뇌 신경 혈관에 상처가 발견돼 얼굴 한쪽이 마비가 됐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그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아기가 갖고 싶어졌다”며 투병 기간 중 든든한 힘이 된 남편 박민에게 고마움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제이쓴은 2세를 간절히 원하는 오나미를 위해 ‘쓴줌마’ 모드를 발동, 서포트를 자처한다. 

그는 “엽산을 챙겨 먹어야 한다”며 오나미에게 엽산이 풍부한 과일을 깎아준다. 준범은 오나미의 마음을 알아챈 듯 “이모 먹어”라며 직접 포크로 참외를 건넨다. 

오나미의 고백과 준범이의 모습이 그려지는 ‘슈돌’은 이날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