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美 자회사 '스타키스트',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13 15:20:38
스타키스트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만찬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전 용사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제공 스타키스트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만찬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전 용사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동원그룹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미국 버지니아주 힐튼 알링턴 내셔널 랜딩(Hilton Arlington National Landing)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미 육군들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다.

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미국 해병대 제1사단이 주축이 된 유엔군이 함경남도 장진호 일대에서 벌인 전투를 뜻한다.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에 인수된 이후 한국전 참전용사의 봉사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해마다 만찬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최영조 스타키스트 대표는 “두 나라의 자유를 위해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용기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