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등장한 경남 대표 캐릭터…개천예술제 가장행렬 개최

연합뉴스 2024-10-13 14:00:32

경남 진주 하모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가 경남도 및 도내 시군 지역홍보 캐릭터들과 함께 13일 '개천예술제 가장행렬'에서 합동 퍼레이드를 했다.

이 행사는 진주 10월 축제 중 하나인 개천예술제의 대표 행사로 매년 3천명 이상이 참가한다.

이날 하모는 경남도 벼리, 창원시 버찐, 통영시 동백이, 사천시 또아, 밀양시 굿바비, 남해군 나매기, 산청군 산이, 합천군 별쿵이 등과 함께 개천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하모와 캐릭터들은 '경남 마스코트 축하단'이라는 이름으로 진주성을 시작으로 인사광장·중앙광장을 거쳐 진주중학교까지 행진하며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축제를 기념하는 의미로 가수 엄정화의 '페스티벌' 댄스를 선보였다.

하모와 경남 캐릭터들의 가장행렬 참가 영상은 추후 유튜브 '진주덕후 하모TV' 채널에서 추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하모가 진주시 관광 홍보대사로서 전국 마스코트들과 함께 다양한 협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