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국악공연 '창신제' 개최…"현대적으로 재해석"

연합뉴스 2024-10-13 11:00:34

창신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국악 공연 '제19회 창신제'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창신제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악 공연 중 최대 규모로, '법고창신'(法古創新·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이 주제다.

명인 명창뿐 아니라 국악 영재와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무대에는 백제 노래 '정읍사'(井邑詞)를 바탕으로 한 '수제천'(壽齊天)이 현대적 감각으로 웅장하게 대형 공연으로 펼쳐졌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형식은 그대로 지키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 만들어 누구나 편하게 '수제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