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숏폼으로 브랜드 홍보 '플레이' 서비스 시범운영

연합뉴스 2024-10-13 07:00:30

W컨셉, 숏폼 모아보는 '플레이' 선봬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숏폼(짧은 영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신규 서비스 '(가칭)플레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W컨셉이 자체 제작한 영상과 라이브 방송, 브랜드 룩북(화보) 영상 등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준다. 관련 상품 구매도 바로 가능하다.

플레이를 2주간 시범 운영한 결과 상위 20개 브랜드의 평균 매출이 40% 늘었다. 특히 이바나헬싱키과 망고매니플리즈, 오어, 어그 등의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또 플레이에 접속한 고객 5명 중 1명은 VVIP 등급으로 영상에 대한 관심도나 구매 비중이 컸다.

패션 상품의 특성상 소재와 핏(모양새), 마감 등 세부 속성과 브랜드의 분위기 등을 입체적으로 설명하는 데 영상이 효과적이었다고 W컨셉은 강조했다.

W컨셉은 향후 패션은 물론 화장품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스타일링 팁과 트렌드 정보 등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신황민 W컨셉 사업기획담당은 "숏폼 내 인기 상품 등을 조명하는 기획전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브랜드들이 플랫폼 내에서 각 사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