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서 북한 살포 쓰레기 풍선 어제부터 신고 8건

연합뉴스 2024-10-13 00:00:22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1일 오전 5시부터 12일 오전 5시 사이 관내에서 북한의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8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쓰레기 풍선 또 날린 북한

경찰은 이 중 4건을 군에 넘겼다. 특별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경기북부에서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2천662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천327건을 군에 인계했다.

앞서 북한은 11일 "평양에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했다"고 주장하며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 5월 말 이래 올해 들어 2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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