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3개월 만에 복귀→2억 쾌척 "천만 구독자와 함께 하고파"

스포츠한국 2024-10-12 19:56:11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방송 복귀를 선언한 쯔양이 2억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1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는 '1000만 구독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월 9일 촬영됐다. 쯔양은 천만 구독자 달성에 감사하며 "꿈같다. 실감이 안 난다"고 울먹이며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쯔양은 "받은 마음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천만 구독자 기념 기부 소식을 전했다.

쯔양은 "월드비전에서 1000만 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후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천만 명의 아이들을 돕는 것에 천만 구독자와 함께 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는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기업에서 동참해 1억을 추가로 더 기부하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 7월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력과 갈취, 불법 촬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유튜버들에게 협박을 당한 정황도 알려졌다. 쯔양은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4일 유튜버 복귀를 알리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