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후보 최보선 사퇴…진보진영 정근식으로 단일화

데일리한국 2024-10-12 10:00:22
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보궐 선거를 나흘 앞둔 12일 사퇴를 발표하고,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정 후보와 함께 이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가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사퇴 후 단일화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교육의원 출신인 최 후보는 애초 정파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사퇴와 함께 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진보 진영은 '완전한 단일화'를 이루게 됐다.

서울교육감 후보는 정근식 후보와 함께 조전혁 전 한나라당 위원,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까지 3명으로 좁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