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제의…尹 대통령 "만남 기대"

데일리한국 2024-10-12 10:32:26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8월18일(현지시각)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8월18일(현지시각)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제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제의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잘 알았다. 앞으로 연내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라오스 총리 주최 만찬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이어 연내에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일 정상회의 제안은 일본 신임 총리 취임, 미국 대통령 선거 변수와 관계없이 한미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