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황희찬 떠나고 이승우 ‘5년 만에’ 발탁... 홍명보호, 변화 알렸다

스포츠한국 2024-10-12 09:56:39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요르단과의 월드컵 예선 맞대결에서 부상을 입고 교체된 황희찬(울버햄튼)과 엄지성이 축구 대표팀서 소집해제됐다. 그 자리를 이승우와 문선민(이상 전북 현대)이 채운다.

이승우. ⓒKFA 이승우. ⓒKFA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과 엄지성이 부상으로 인해 15일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4차전 이라크와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황희찬, 엄지성은 대표팀 소집 해제됐으며, 이승우와 문선민이 대체 발탁됐다. 이승우에게는 지난 2019년 6월11일 이란과의 친선경기가 마지막 A매치 출전이었다.

황희찬과 엄지성은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3차예선 3차전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당해 각각 왼쪽 발목과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대표팀 입장에서 왼쪽 측면에 연달아 들어간 공격수가 두 명이나 부상 이탈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한편 15일 이라크와 홈경기를 앞둔 대표팀은 12일 오후 5시3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한다. 이승우와 문선민은 이날 회복훈련서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