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 경북 방문의 해' 선포…글로벌 관광 톱10 도약

데일리한국 2024-10-12 09:32:17
'2025 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5 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도가 11일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선포식을 갖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2025년 관광객 1억명과 관광객 3일 이상 체류 및 100% 재방문, 관광 수입 5조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 확충과 세계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 스마트 관광도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2025 경북 방문의 해' 슬로건 'It's time to Gyeongbuk'도 공개했다.

'경북을 경험할 시간이다'라는 의미를 담아 한국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경북으로 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국내 1호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조성된 50주년이 되는 내년의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관광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 경북을 글로벌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