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차녀 민정씨 내일 결혼식…재계 총수 총출동할 듯

데일리한국 2024-10-12 09:38:44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전경. 사진=SK그룹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전경. 사진=SK그룹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오는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화촉을 밝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의 결혼식에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씨는 1991년생으로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서 태어났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관장, SK 일가 친인척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에게 사전에 초청장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회장은 결혼식 참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열린 정의선 회장의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 딸 원주씨와 함께 우산을 쓰고 등장했다.

정의선 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7년 열린 최 회장의 장녀 윤정씨 결혼식에도 참석한 적이 있다. 최 회장도 정의선 회장 장녀 결혼식에 참석했다.

SK 측에서는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