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노원구 아파트 화재…1명 부상·주민 95명 대피

연합뉴스 2024-10-12 08:00:23

노원소방서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12일 0시 41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 지상 2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주민 95명이 대피했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 17분 만인 오전 1시 58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top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