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60억원 투입

데일리한국 2024-10-11 21:02:09
문경시청 전경.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청 전경.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을 개보수하여 이용자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며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7년까지 6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30억원)을 투입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으로는 '문경시민운동장 육상트랙 정비'와 '문경시민운동장 이용자 안전 관련 및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8억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개보수 사업에서는 문경시민운동장의 주.보조 경기장과 외곽트랙의 우레탄 교체, 관람석 정비 등 노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가 시행되며, 내년 1월부터 설계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