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특구 내 기업 유치·투자 강화한다"

데일리한국 2024-10-11 21:42:24
구미 등 5개 지역 강소특구 담당자 모습. 사진=금오공대 제공 구미 등 5개 지역 강소특구 담당자 모습. 사진=금오공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이 경북구미강소특구 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활성화하고 투자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는 10~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매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정부기관 및 기업, 대학 등이 참가해 인공지능(AI)·로봇을 비롯해 국내외 디지털 혁신 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구미를 비롯해 나주, 울주, 창원, 포항 등 5개 지역의 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에너지강소특구협의체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부스를 마련해 각 특구 내 유망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홍보하고, 1 대 1 공동투자 상담회를 운영했다. 

투자상담회 행사 모습. 사진=금오공대 제공 투자상담회 행사 모습. 사진=금오공대 제공

또 에너지산업 분야의 동향 및 최신 기술개발 트렌드를 파악하고, 에너지 강소특구 관련 다양한 지원정책 홍보를 통해 특구 내 기업 유치 활동도 함께 펼쳤다. 

금오공대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있는 경북구미강소특구에서는 ㈜엘라인(AMR 로봇용 배터리팩), ㈜네스트(AI와 인간의 연결)가 각 아이템을 전시 및 투자상담회에서 선보여 주목 받았으며, ▲포항(㈜포렘코, ㈜하바랩) ▲나주(㈜에이치이엠티, ㈜브이피피랩) ▲울주(㈜이투솔루션즈, ㈜스피랩) ▲창원(㈜이플로우, ㈜트윈위즈)등 각 특구의 우수한 에너지 분야 기업들도 참여했다.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5개 지역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의 비전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스마트제조산업 분야의 육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강소특구가 보유한 기술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역사회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