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누나가 여기에?" 이창섭, '방통대 장학생' 김연경 깜짝 만남

스포츠한국 2024-10-11 23:29:34
사진 출처= 유뷰트 채널 'ootb STUDIO'의 콘텐츠 '전과자' 영상 사진 출처= 유뷰트 채널 'ootb STUDIO'의 콘텐츠 '전과자' 영상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레전드, 식빵언니 김연경이 이창섭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의 생활체육지도과 전공 체험에 나선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의 콘텐츠 '전과자'에서 이창섭이 이번엔 방통대 생활체육지도과를 방문해 김연경과의 깜짝 만남을 가졌다.

연극과 예술이 넘치는 거리에서 이창섭은 그만의 스타일로 방통대 생활체육지도과를 탐방했다. 방통대는 온라인 수업을 주로 하는 만큼,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게 되자 이창섭은 "이게 방통대가 맞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캠퍼스 내 스튜디오에서 탁구 레전드 유승민과 마주쳐, 그와 즉석 탁구 대결도 펼쳤다.

방통대 생활체육지도과는 체육 지도자를 양성하는 학과로, 다양한 체육학 이론을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운다. 이창섭은 학과장과 인터뷰에서 "생활체육지도과는 생활체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배워나가는 공간"이라며 학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과장은 생활체육지도과의 저렴한 학비를 강조하며, "방통대는 국립대이기 때문에 학비가 한 학기에 36만 원으로, 저렴하지만, 많은 학생이 공부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유뷰트 채널 'ootb STUDIO'의 콘텐츠 '전과자' 영상 사진 출처= 유뷰트 채널 'ootb STUDIO'의 콘텐츠 '전과자' 영상

이창섭이 학과 탐방 중 이 사람을 마주치자 깜짝 놀랐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김연경 선수였다. 이창섭은 김연경이 방통대 생활체육지도과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에 "그 식빵누나가 여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연경은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로서 학업도 병행하고 싶었다"며 대학 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첫 학기에 장학금을 받았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운동하면서 공부도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노력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한 김연경의 진지한 모습은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다.

이창섭은 강의실에서 김연경과 함께 스포츠 심리학 수업을 체험하며, 실제 운동선수들이 느끼는 불안과 긴장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 심리학 교수와 함께한 수업에서 이창섭은 김연경과 악력 테스트에 도전했는데, 암모니아를 사용해 악력을 증가시키는 방법까지 체험하며 학과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