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 첫날 사전투표율 3.55%…서울시교육감 3.16%

데일리한국 2024-10-11 20:31:52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오후 6시 기준 3.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5개 선거구의 선거인 864만5180명 중 30만7008명이 첫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3.16%에 그쳤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9.24%,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14.62%를 각각 기록했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는 24.0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는 24.68%로 집계됐다.

이날 사전투표율은 국회의원 또는 광역단체장 선거 없이 가장 최근에 치러진 재보선의 첫날 사전투표율보다 낮은 것이다.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8.48%였고, 전체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본투표를 포함한 총투표율은 48.7%였다.

이번 10·16 재보선 사전투표는 오는 12일(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 내 47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할 때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이 필요하다. 화면을 캡처해 저장한 모바일 신분증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