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군과 대공무기 배치 업무협약…불법비행체 공동대응

연합뉴스 2024-10-11 17:00:18

인천공항공사, 불법 비행체 공동 대응 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육군 수도군단과 '인천국제공항 불법 비행체 공동 대응을 위한 레이저대공무기 배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와 수도군단은 인천공항 관제권으로 진입하는 무인기와 드론 등 불법 비행체에 공동 대응하고, 이로 인한 항공기 운항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핫라인을 구축해 불법 비행체의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인천공항 인근에 레이저 대공무기 배치 및 운영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항공기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불법 비행체에 대해 공동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