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대구시의원 "자동차·이륜차 소음 문제 대책 마련해야"

데일리한국 2024-10-11 15:27:10
김태우 의원(수성구5).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김태우 의원(수성구5).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김태우 대구시의원(수성구5)이 11일 대구시에 자동차·이륜차 소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구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지역 병원, 학교, 주거지역 환경소음도가 평균 70.62dB로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동차 소음 관련 민원은 2021년 2267건에서 2022년 3033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는 코로나19의 유행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서비스 이용의 급증이 주요 원인"이라며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이륜차 소음으로 많은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시끄러운 도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인 소음저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