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 해 농사 끝낸 대전농업인 화합의 장 열어

데일리한국 2024-10-11 15:43:52
대전시, 한 해 농사 끝낸 대전농업인 화합 위한 제36회 대전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한 해 농사 끝낸 대전농업인 화합 위한 제36회 대전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시는 11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제36회 대전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과 함께 시작돼 올해로 제36회째를 맞은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사)한국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대전광역시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 대전광역시4-H연합회가 주최한 가운데‘대전농업인! 탄소중립의 희망을 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농업인과 시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전의 우수 농산물과 도시농업 실내조경, 스마트팜 농기자재 전시와 함께 명랑운동회, 한마음콘서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대전시, 한 해 농사 끝낸 대전농업인 화합 위한 제36회 대전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한 해 농사 끝낸 대전농업인 화합 위한 제36회 대전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전 농업인 스스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자는 결의를 담은 선포식도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대전시, 한 해 농사 끝낸 대전농업인 화합 위한 제36회 대전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한 해 농사 끝낸 대전농업인 화합 위한 제36회 대전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탄소중립 시대에 우리 농업이 지구 환경을 지키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우리의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경쟁력 향상은 물론, 도농이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