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철가방요리사, 드디어 본명 밝혔네…한강 노벨상 수상 인터뷰에 깜짝 등장

스포츠한국 2024-10-11 13:55:56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흑백요리사'에서 '철가방 요리사'로 활약했던 임태훈 셰프가 시민 인터뷰에 등장해 화제다.

11일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노벨상에 시민들 축하 물결… 근데 흑백요리사가 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시민 인터뷰가 공개됐다.  가운데 임 셰프는 서울 종로구 누상동에 거주 중인 시민으로 등장해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내 최초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면서 "책을 한 번 구매해서 꼭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영상에 누리꾼들은 "임태훈 철가방요리사님  인터뷰에도 우연히 나오시고  인생에서  유명해지는 타이밍인가 봅니다" "아마 같은 동네 주민이라 인터뷰하신 듯싶네요" "최근 뉴스 중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한 누리꾼은 "철가방 요리사 이름을 여기서 확인하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임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철가방 요리사'라는 닉네임으로 출연, 중도 탈락해 본인의 이름을 공개하지 못했다. 인터뷰로 본명이 공개됐다는 농담 섞인 댓글에 많은 이들이 호응했다.